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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4대 시중은행 없는 기초지자체 전국 47개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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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은행 점포 865개 감소”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 사진=송석준 의원실 제공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 사진=송석준 의원실 제공

4대 시중은행이 없는 기초자치단체가 전국 47개에 달하는 등 최근 5년간 은행 점포 감소세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송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9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없는 기초지자체가 47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이 송석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 점포가 없는 기초지자체는 전라남도가 12개로 제일 많았다. 이어 경상남도·북도 9개, 전라북도 6개, 강원도 5개, 충청북도 4개, 인천광역시·충청남도 1개 순이었다.

전국 은행 점포는 2017년 말 기준 6천775개였고, 점포당 평균 종사자 수는 10명, 점포당 평균 고객 수는 2만3천446명이었다.

그러나 2022년 2분기 기준 은행 점포는 5천910개로 865개 감소하고, 점포당 고객 수는 2만8천402명으로 오히려 21.1%포인트(p) 증가했다.

송 의원은 "은행 점포는 줄면서도 점포당 고객 수는 증가해 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우체국 업무제휴, 은행 간 공동점포, 화상상담 등을 통해 지역 간 금융 접근성 격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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