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래동화와 전래동요를 토대로 창작한 놀이연극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가 24일과 25일 오후 2시 대구 중구 제1수창공원에서 열린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는 '극단 온누리'가 전래동화 '해님달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한 참여형 놀이연극이다.
전래놀이 '동대문을 열어라', '우리집에 왜 왔니',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등으로 시작하는 작품은 이야기 곳곳에서 관객의 동참과 흥미를 이끌어 낸다. 이를테면 큰 호랑이에게 할머니가 떡을 주는 장면에서는 관객들도 함께 떡을 주면서 호랑이와 장난을 치며 노는 식이다.
할머니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친근감을 더하고, 동화 속 공간을 상상하게 하는 무대 연출로 관객에게 연극적 재미를 선사한다.
이국희 극단 온누리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신숙희, 이미은, 이상민, 김선동, 김수림 등이 출연한다. 무료 공연으로 공연시간은 40분이다.
댓글 많은 뉴스
"땡전 뉴스 듣고 싶나"…野 신동욱, 7시간 반 '필리버스터'
김계리 "尹, 당뇨·경동맥협착·심장병…치료 안받으면 실명 위험도"
[매일희평] 책임지지 않는 무한 리더십
[매일희평] 두통령
홍준표 "尹보다 김건희 여사가 국민에 충격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