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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비속어 논란 의식한듯…"대한민국 국회 적극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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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회 언급" 대통령실 해명과 같은 맥락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떠나면서 '글로벌 펀드'의 국제 사회 연대를 강조하며 "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언급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환담을 나눈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글로벌 보건 시스템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향후 3년 동안 총 1억 달러를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애초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발언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으로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가리킨 언급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페이스북 글도 해당 발언이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우리 국회에 대한 언급이라는 것을 은연 중에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연대는 구체적 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다"며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에 보여준 첫 번째 연대는 70여 년 전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대한민국 정부는 글로벌펀드에 1억 달러 공여를 약속했다"며 "미국의 60억 달러나 10억 달러 이상을 약속한 프랑스, 독일, 일본보다 적지만 이전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 토론토대학 인공지능(AI) 석학 대담,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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