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탈락 아픔 잊은지 오래' 이탈리아, 네이션스리그 조1위로 파이널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독일과 비긴 잉글랜드, A매치 29년 만에 6경기 무승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디마르코(24·인터밀란)가 26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UNL) A 3조 6차전 헝가리와의 경기 후반 7분 이탈리아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디마르코(24·인터밀란)가 26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UNL) A 3조 6차전 헝가리와의 경기 후반 7분 이탈리아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오른쪽)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3조 6차전 독일과의 경기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오른쪽)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3조 6차전 독일과의 경기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이탈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NL 리그A 3조 최종 6차전에서 헝가리를 2-0으로 이겼다.

3승 2무 1패(승점 11)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헝가리를 2위(승점 10·3승 1무 2패)로 끌어내리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리그마다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UNL은 각 조 1위끼리 4강 토너먼트를 치러 시즌 우승팀을 결정한다.

1조에서는 크로아티아, 4조에서는 네덜란드가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고, 2조에서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반면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잉글랜드와 독일은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3조에 속한 두 팀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3-3 무승부.

특히 조 최하위로 리그B 강등이 확정된 잉글랜드는 이번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무 3패로 대회를 마쳤다.

잉글랜드가 A매치에서 6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1993년 이후 29년 만의 일이다. 독일은 3위(승점 7·1승 4무 1패)에 머물렀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