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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389억 규모 한화 구미사업장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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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공시, 양수 일자 내년 1월 31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시스템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시스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이 구미에 4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 투자를 진행 중(매일신문 9월 19일 보도)인 가운데 한화시스템이 한화 구미사업장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시스템은 388억8천만원 규모의 한화 구미사업장 토지·건물을 넘겨받는 거래를 위해 이사회 의결을 거쳤다고 27일 공시했다. 양수일자는 내년 1월 31일이다.

회사 측은 "자기사업장 확보를 통한 운영리스크 해소와 중장기 생산능력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옛 삼성탈레스 시절인 2015년 빅딜로 삼성에서 한화그룹으로 넘어온 뒤에도 기존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부지 일부를 임차해 입주해 있다. 또 한화 구미사업장은 지난해 충북 보은으로 이전을 결정해 사업장이 비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한화 구미사업장을 인수하면서 구미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 LIG넥스원은 28일 구미시청에서 경북도·구미시와 구미에 1천1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투자 MOU를 체결한다. 정밀타격 무기류, 레이더 등을 생산하는 LIG넥스원은 구미에 새로운 방위산업 분야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한화 구미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한화 구미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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