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이용 의향 있다" 72%…응답자 다수 "조건 보고 결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이용 의향.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온라인 설문조사.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이용 의향.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온라인 설문조사.

응답자 4명 중 3명이 콘텐츠에 광고를 붙여 이용자가 광고를 보게 하는 대신 기존보다 구독료를 저렴하게 내놓는 넷플릭스 '광고요금제'를 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20~50대 응답자 1천명을 대상으로 '광고요금제 도입을 앞둔 넷플릭스에 대한 인식 및 이용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72%가 '광고요금제'가 출시되면 이용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무조건 이용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3%에 불과했고, 응답자 다수(69%)는 '광고량·구독료' 등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넷플릭스 '광고요금제'를 조건부로 이용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은 ▷광고를 보는 대신 기존 이용료보다 얼마나 더 저렴해지는가(64%)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어 ▷중간광고 유무, 즉 콘텐츠 내에 광고가 들어가는가(56%), ▷콘텐츠 하나당 붙는 광고 수와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고요금제' 이용 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콘텐츠 시작 전에만 광고가 붙고 기존 요금제에서 조금 덜 깎아주는 광고요금제'를 선택한 비율이 69%로 가장 높았고,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모두 광고가 붙고 기존 요금제에서 조금 더 많이 깎아주는 광고요금제'는 3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 '미디어이슈' 8권 5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