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산 지역 대학들과 손을 맞잡았다.
경산시는 지난달 29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의 6개 대학교(경일대, 대경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와 벤처창업 활성화 역량 공유를 위한 대학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정현태 경일대 총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직무대행, 박순진 대구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의 창업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창업기업, 기관별 지원사업, 행사, 창업 지원 인프라 등의 창업 정보 공유 ▷지자체, 대학, 혁신기관 연계 ICT(정보통신기술) 벤처창업 허브 플랫폼 구축 ▷기타 지역 창업 인재 양성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지역 경제 위축,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위기를 타개하고자 지역과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해 청년과 지역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됐다.
경산시와 대학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창업가가 창업 성공의 꿈을 이루고 영세 기업들이 성장의 날개를 달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에 성공해 추진 중인 지식산업센터,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과 연계해 벤처창업 중심도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6개 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경산시의 창업 인프라가 결합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가 미래 먹거리를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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