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9일 연이틀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날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해 비무장지대(DMZ)를 찾았으며, 한미 연합 해상훈련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8시 48~57분경 평남 순천서 단거리탄도탄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 전날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등 최근 5일 사이 세 차례 미사일을 쐈다.
이는 한미 연합 해상훈련과 30일 예정된 한미일 대잠훈련에 대항한 무력시위이자, 이날 비무장지대(DMZ)를 찾았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행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DMZ 내 판문점을 찾아 "전쟁의 위협이 여전하지만 미국과 한국은 어떠한 만일의 사태에도 준비돼 있다. 한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며 "미국과 세계는 북한이 더는 위협이 되지 않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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