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방본부는 지난달 27~29일 충남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대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천800여 명이 참가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화재조사 등 7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구급 분야 선수단으로 나선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소방장 백준원, 소방장 장성웅, 소방교 김동현, 소방사 이상교 등 4명은 지난 6월 개최한 자체 대회에서 선발돼 지역 대표로 전국 소방관들과 경연한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구급 분야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전문심폐소생술 실시와 대형사고로 인해 많은 수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중증도를 분류하고 응급처치 능력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선수단은 이번 1위 결과로 특별승진의 영예도 안게 됐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경북소방의 명예를 드높인 출전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그간 습득한 기술과 체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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