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022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은 겨울철새가 날아오는 낙동강 철새도래지 인근 주민들이 철새보호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추진협의회는 김동진 구미시 환경정책과장, 전문가, 주민대표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며 활동유형과 계약단가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철새보호를 위한 활동유형에는 ▷벼 미수확(먹이 제공) ▷쉼터 조성관리(휴식공간 제공) ▷볏짚 존치(먹이 및 휴식공간 제공) ▷보리재배(먹이 제공)가 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은 위원회에서 결정된 활동유형, 계약단가 등의 내용으로 10월 중 사업공고를 통해 청약 신청을 받고, 대상자선정 및 계약체결 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김동진 구미시 환경정책과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낙동강을 찾는 겨울철새의 안정적인 먹이환경과 서식처 제공 등 철새 보호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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