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학년 말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한 '자기개발시기(전환기) 메이커교육 운영학교' 3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여러 교과의 지식과 개념, 원리를 스스로 탐구하도록 한다.
'자기개발시기(전환기) 메이커교육 운영학교'란 수능 시험 또는 2학기 기말고사를 치른 이후부터 다음 학교(학년)로 진학하는 시기인 전환기에 교과서를 벗어나 진로 탐색형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지난 8월 ▷교과융합 ▷동아리 ▷진로진학 ▷학교(학급)행사 ▷대회·캠프 등 5개 분야로 대상 학교를 공모한 결과 초교 11곳과 중학교 12곳, 고교 7곳 등 모두 30곳 선정했다. 학교당 200만~500만원 등 모두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별로는 ▷중학교를 추억하는 스톱모션 매니메이션 제작(관음중) ▷코딩을 활용한 스마트 도구 제작 동아리(능인고) ▷나의 꿈 나의 창업 및 메이킹 컴퍼니 진로 프로젝트(경구중) ▷학교 축제와 연계한 미로탈출 자동차 경주대회(한울안중) ▷AI와 메이커의 흥미진진한 콜라보 및 지능형 메이커 캠프(경서중) 등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메이커 교육을 통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년말 교실수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 현장의 모습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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