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회 연찬회갖고 "소통과 화합으로 의정활동 펼치겠다"

"대구의 발전적 미래에 책임감 갖고 달리겠다"

제9대 대구시의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제9대 대구시의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역량 강화와 소통·화합의 장'인 연찬회를 열었다. 대구시의회 제공.

"시민들의 뜻이 올바르게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대구시의 발전적 미래를 만들수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시의원 32명 전원이 우직하게 달려가겠습니다."

개원 100일을 맞은 제9대 대구시의회가 지난 5일 소통, 협치를 위해 경북 경주 보문단지 내 코모도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2022년도 연찬회를 갖고 "대구시의회와 대구시, 시민이 모두 함께한다면 대구의 미래는 희망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시의원을 비롯해 홍준표 대구시장까지 자리했고, 대구시 간부공무원과 이달희 경북도 부도지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첫날에는 이만규 의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경주에서 만나 저녁 만찬을 함께 하며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청렴, 힐링 교육 등 두 차례의 특강을 마친 참석자들은 화합을 위한 만찬을 진행했다.

청렴 교육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힐링교육은 소통과 공감능력 리더로서의 심리 안정화 등 전반적인 의정활동 역량 강화에 집중됐다.

이튿날에는 11월 준공을 앞둔 신한울 1호기 시험가동 모니터링 등 국가적 현안 과제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찾았다. 이같은 일정은 지난 8월 강원도 횡성 산사태와 관련해 태양광 시설이 주범으로 지목되자, 원자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찬회 진행과 일정계획을 맡은 전경원 운영위원장은 "원자력의 경우 신한울 원전만해도 대구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하는 데 그만큼 중요한 자원이 없다"며 "이를 한 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지난 5년 동안 원전을 못 돌리게 한 것은 큰 손실이었다"며 "앞으로 원전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에너지 활용에 대한 의정 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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