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재건을 이끌 차기 지도부 후보들이 대구에서 '막판 유세전'을 펼친다.
10일 정의당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중구 매일좋은날(매일빌딩 11층)에서 마지막 제7기 전국동시당직선거 합동 유세를 진행한다. 이날 유세전은 현장에 가지 않아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유세전에는 김윤기, 이정미, 이동영, 정호진, 조성주 등 당 대표 후보가 단상에 오른다. 이들은 당을 재건하고 정체성 확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대구경북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부대표에는 박웅두, 박인숙, 이기중, 이현정 후보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아울러 대구시당위원장에는 한민정 현 대구시당위원장이, 경북도당위원장엔 엄정애 현 경북도당위원장이 각각 단독 출마했다.
지난달 28일 후보 등록을 마친 정의당 당직 선거 후보자들은 30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유세전을 펼쳐왔다.
한편, 이번 선거는 14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및 ARS 투표로 진행한다. 후보자 중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3일부터 28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해 당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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