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산 주식 매입과 관련해 "대선 패배한 상황에서 주식 투자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상상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18일 오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 대표의 주식 투자에 대한 당 안팎의 반응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우선 그는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이 대표의 주식 투자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비판한 것을 두고 "전 의원이 할 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의 '실망' 발언 이후 당 내 친이재명계에서는 '해당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을 이어갔다.
진 교수는 이 같은 친이재명계를 향해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정치적으로 윤리적으로는 분명히 지적을 할 수 있다"라며 "문제는 그런 비판조차 민주당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대표의 주식 매입 시기와 이후 해명 과정에 대해서 진 교수는 "해명을 보면 대선 패배하고 지선(지방선거 결과가) 결정되기 전이라고 한다"라며 "어쨌든 대선 패배하고 그 다음에 지선 그 사이에 샀다는 말인데, 저는 상상이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패배하고, 자기가 어떤 진영의 대표 아니냐. 그런 상황 속에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좀 상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국회가 발간한 국회의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주식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표가 지선 출마 전 '2억대 방산주식'을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자 "보궐선거 출마 결정전 보유한 것으로 국방위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를 두고도 진 교수는 "그렇게 변명을 하지만 결국 다 정해진 것 아니냐"라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고, 출마하면 당선될 것이고 그 다음 뭘 했느냐면 방산주를 샀다. 그 다음에 국방위를 신청을 딱 하게 되면 이게 이해충돌이 당연히 되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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