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지난 19일 달서구 소재 한 공장에서 '2022년도 대구광역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2년간 대구소방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또는 소규모 훈련을 진행해왔다. 이번 훈련은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실제 훈련으로 전환됐다.
훈련에는 소방과 군, 경찰, 구·군청, 의료기관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인원은 289명이 참여했으며 장비 44대가 동원돼 대규모로 실시됐다.
훈련은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한 가스폭발과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화재로 인한 폭발·붕괴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매몰자 탐색 등 인명구조 ▷종합 방수 ▷지휘권 이양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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