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립해양과학관 야외전시구역 11월 1일부터 재개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11월 1일부터 재개관하는 국립해양과학관 파도소리놀이터. 국립해양과학관 제공
11월 1일부터 재개관하는 국립해양과학관 파도소리놀이터. 국립해양과학관 제공

경북 울진의 국립해양과학관은 지난 9월 발생한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전시관이 부분 복구됨에 따라 바닷속전망대 등 야외전시구역을 11월 1일부터 재개관한다.

태풍 피해 후 약 2개월 만에 문을 연 과학관은 아직 과학관 건물 내 상설전시관 전시물을 보수중이며, 동시에 전시관 8, 10존 등 새로운 전시물로 관람객을 만나기 위해 리뉴얼 공사가 병행중이다.

개방된 전시 체험시설에는 파도소리놀이터, 오션메이즈, 바다마중길393, 바닷속전망대 등 야외전시 구역이며, 한시적으로 관람객들에게 야외전시구역 내 숨겨진 포스트를 찾고 퀴즈를 풀어 소정의 선물 증정하는 '구석구석 스탬프투어' 이벤트 진행을 통해 상설전시관 부재에 따른 아쉬움을 보완 대체할 계획이다.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일부 개관이긴 하지만 국민들에게 해양문화의 단절이 가져다준 불편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 새롭게 선보일 국립해양과학관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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