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사회인리그에서 강팀으로 군림하는 대구 피닉스가 한국 미식축구리그(KNFL)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했다.
대구 피닉스는 지난달 30일 경북 군위 미식축구구장에서 열린 사회인리그 2022 한국 미식축구 리그(KNFL)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부산 그리폰즈를 격파하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경기 초반 그리폰즈의 힘있는 플레이로 피닉스가 밀리는 듯했지만 이내 대열을 정비한 피닉스는 쿼터백 이민우의 자로 잰듯한 패스로 공격의 돌파구를 찾으면서 상대의 수비진을 유린하기 시작했다.
피닉스는 짧은 패스로 공격을 하다가 제 1쿼터 6분쯤 러닝백 손지우가 25야드를 측면으로 돌파하면서 선제 득점을 올렸다. PAT(Point After Touch Down) 킥도 성공하면서 7대 0으로 리드를 잡았다. 피닉스는 QB 이민우가 TE(타이트앤드) 구정모에 14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적중시키면서 13대 0으로 더 달아났다. 이후 전반을 32대 6으로 크게 리드한 피닉스는 후반에도 쿼터백 이민우의 4야드 러시와 러닝백 손지우의 11야드 러시로 각각 1개씩 터치다운을 추가하면서 44대 6 대승을 거두었다.
대구 피닉스의 결승 상대는 삼성 블루스톰이 결정됐다. 블루스톰은 서울의 바이킹스를 상대로 26대 0 승을 거두며 결승무대로 향했다.
대구 피닉스와 삼성 블루스톰의 결승전은 27일 경북 군위 미식축구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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