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장학재단, '상생도시락' 나눔으로 지역주민과 전통시장을 함께 돕다

동대구신시장·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 300가구에 도시락 나눔
자매결연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료품으로 취약계층 식사 지원

동대구신시장에서 이승천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왼쪽에서 3번째)가 동대구신시장상인회(오른쪽에서 3번째)에 상생도시락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동대구신시장에서 이승천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왼쪽에서 3번째)가 동대구신시장상인회(오른쪽에서 3번째)에 상생도시락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일 동대구신시장 상인회,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와 함께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과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상생도시락'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상생도시락' 나눔은 한국장학재단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대구신시장 소상공인으로부터 도시락 재료를 구입하고,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와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활동이다.

한국장학재단은 2015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부터 인근 동대구신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방문의 날'과 '맛남도시락' 행사 등 지역 전통시장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이승천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는 "상생도시락이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식사 준비에 곤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삼식 동대구신시장 상인회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수요 조사한 ESG 활동으로 사회공헌을 희망했는데 한국장학재단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직원 지식봉사단, 방학 중 결식아동 식사 지원, 백혈병 어린이 환자 교육지원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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