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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협력사 등과 탄소감축 적극 추진…관련 정책은 계속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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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벤트와 이크레더블사와 함께 '건축용 송풍기 탄소산정체계구축'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관계사와 함께 탄소산정체계구축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관계사와 함께 탄소산정체계구축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설비제작사,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설비 제작단계부터 탄소를 저감하는 밸류체인(가치사슬) 탄소감축을 본격 추진한다.

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첫 단계로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벤트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사와 함께 '건축용 송풍기 탄소산정체계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시스템벤트에 약 1천900대의 건축용 송풍기 제작을 의뢰하고, 4개월의 제작기간 중에는 설비제조사 맞춤형으로 탄소배출량을 산정한다.

이크레더블은 설비제조사의 공정을 분석하고 제품 생산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과 전과정 탄소배출 현황을 평가한 뒤 해당 제작사의 사업장 탄소배출량을 집계한다.

시스템벤트는 송풍기 커버 재질을 일반철판에서 포스코 프리미엄 강판인 포스맥으로 바꾸고, 절단·용접·도장 등이 불필요한 벤딩 방식으로 변화를 줘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0%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2년간 포스코건설이 받는 송풍기 물량을 감안했을 때 제작과정에서 줄일 수 있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24.9톤(t)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다른 협력사에도 이 같은 탄소감축정책을 적극 요청해 제조사들 스스로가 탄소배출량을 관리하고 환경부에서 발급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도록 도울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사 최초로 '공사 협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형'을 개발해 등록업체 평가를 완료한 뒤 취약한 협력사에는 컨설팅을 실시하며 공급망 체질 개선을 도왔다"며 "전반적인 공급망 관점의 탄소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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