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 미사일은 단 분리가 이뤄져 추진체와 탄두 등이 분리돼 중장거리 이상급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 등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전날 2일 분단 이래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10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미사일 총 25발가량을 퍼부은 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했다.
전날 4차례와 이날 한차례까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30차례 쐈고, 순항미사일을 3차례 발사한 것이 언론에 공개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1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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