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지난 7일 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정책지원관 1명을 채용했다. 군의회는 앞서 지난 10월 정책지원관을 공개 모집한 바 있다.
군위군의회 정책지원관으로 채용된 박세운(33) 씨는 장교 출신으로 육군 모부대에서 회계와 감사 업무를 보다가 대위로 제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으로, 군의회의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및 의회 의결사항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지원 ▷의정 활동 관련 자료 수집 및 조사·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지원관은 8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2년 동안 근무하게 되고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박수현 의장은 "지방자치권 강화에 따른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정책지원관을 공개 채용했다"면서 "정책지원관은 군위군의회를 위해 임기 동안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