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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화진해수욕장 인근 야산서 산불…당국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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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인근 산 산불…사람이 뛰어다닌다" 신고

포항북부소방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북부소방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8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8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리 화진해수욕장 인근 야산에서 연기와 불이 난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당시 주민은 "해수욕장 인근 산에 불이 났다. 사람이 뛰어다닌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대원·포항시 산림요원 등 54명의 인력과 산불진압 장비 13대가 동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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