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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들어 10월까지 농식품 6억8천만달러 수출…“역대 최고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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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6억4천만달러보다 2개월 앞서 달성…‘7억달러’ 달성도 눈앞
”미·일·중 넘어 동남아 등 수출지역 다변화, 해외 홍보 강화한 결과“ 분석

이철우(사진 가운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마트에 입점된 경북 피크닉사과 등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이철우(사진 가운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마트에 입점된 경북 피크닉사과 등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홍준헌 기자 hjh@imaeil.com

경상북도가 해외시장 다변화 등 노력으로 농식품 수출액 약 6억8천만달러를 기록, 연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통계를 인용, 지난달 기준 지역 농식품 수출액이 6억7천964만달러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4억8천545만달러보다 40.0%증가한 것이다. 기존 역대 최고 실적이던 지난해 6억4천만달러 기록을 2개월 일찍 넘어서면서 연간 최고 실적을 또 한번 새로 썼다.

남은 1개월 여 기간 수출이 이어지는 만큼 7억달러 돌파도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품목별로는 신선농산물에서 ▷사과 81.3% ▷복숭아 52.6% ▷딸기 33.7% ▷선인장 20.2% 각각 증가했다.

또 가공식품 가운데는 일본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붉은대게살이 33.3% 늘었고 곡류와 음료류도 각각 24.2%, 15.0%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1억4천800만달러, 미국 7천200만달러, 일본 7천만달러, 중국 6천300만달러, 베트남 3천700만달러, 홍콩 3천100만달러, 태국 3천100만달러, 대만 2천300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수출이 특히 활발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완화하고 샤인머스캣·감말랭이 등 현지 선호 식품을 집중 공략한 결과로 풀이됐다.

동남아에선 전년대비 ▷태국 114.1% ▷대만 60.0% ▷베트남 53.5% ▷홍콩 48.5% 등 수출이 각각 늘었다.

올해 수출 성과가 컸던 것은 외국 각지에 해외상설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해외 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홍보 전략을 펼친 결과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기존 일본과 미국, 중국 등 대규모 시장 위주로 수출하던 정책을 벗어나 아시아권을 두루 공략한 것도 이유로 꼽았다.

경북도는 캐나다와 베트남,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동남아시아(베트남·태국)를 돌며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해외시장 다변화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별 핵심 바이어를 발굴하고 현지 업체와 연계판촉을 강화하는 국가별 맞춤 전략으로 올해 수출 7억달러를 넘기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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