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 '봉화 광산 매몰사고' 업체 관계자 5명 입건…"업무상 과실치사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8월과 10월 두 차례 걸쳐 광부 1명 사망, 3명 고립·부상 처하도록 한 혐의
산업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와 고용노동부도 관계자 위법 여부 조사 중

경찰과 산자부 광산안전관 등 합동감식반이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 현장감식에 들어간 7일 오후 2수갱 입구에서 생환 광부 2명 구조 당시 사용됐던 A 승강기를 타고 업체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갱도로 내려가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찰과 산자부 광산안전관 등 합동감식반이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 현장감식에 들어간 7일 오후 2수갱 입구에서 생환 광부 2명 구조 당시 사용됐던 A 승강기를 타고 업체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갱도로 내려가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경북경찰청은 15일 경북 봉화군 광산에서 매몰 사고를 낸 광산업체 원청 및 하청 관계자 A(63) 씨 등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6일 경북 봉화군 한 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900톤(t)의 토사(펄)가 쏟아져 광부 7명이 매몰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매몰 광부 가운데 2명은 지하 190m 지점에 갇혔다가 221시간 만에 구조돼 일주일 간 입원한 데 이어 현재까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5명은 사고 초기 자력으로 탈출하거나 광산업체가 구조했다.

A씨 등은 앞서 지난 8월 29일에도 같은 수직갱도 붕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를 낸 혐의를 함께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방대한 자료를 검토하려면 수사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별개로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는 A씨 등을 '광산 안전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각각 조사하고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15일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 경기, 인천, 울산, 광주·전남 등 5개 지역에 대한 재선...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중동발 전쟁 충격으로 긴장했던 국내 경제가 안정세를 보이며 증시는 5.20% 급등하고 환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오동운 처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고발된 법왜곡죄 사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권력 투입...
미국과 이란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고와 여론 악화 속에서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에 합의하고, 60일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