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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MBC 출연 거부 사유 답안해…박성제 사장, 끝장토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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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MBC가 자신의 방송 출연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박성제 MBC 사장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 MBC '뉴스외전'의 일방적인 출연 거부에 대해 누구의 지시로 이루어진 조치인지, 출연 거부 사유는 무엇인지를 밝혀 달라는 저의 공개 질문에 MBC는 답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김 의원은 "MBC '뉴스외전' 11월 14일(월) 생방송에 출연하기로 합의됐던 출연이 일방적으로 전격 취소된 사유와 그 결정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 공개적으로 밝혀줄 것을 정식 요구한다"며 박 사장에 공식 입장을 요청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박 사장 및 경영진의 비겁함과 무책임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연일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입에 거품을 물며 '언론탄압'이라 떠들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의 강압적인 패널 탄압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이 두려워 거짓말까지 해가며 출연을 거부했는지 박 사장은 반드시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해명하지 않으면 MBC는 조작 방송사이며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MBC는 여론 왜곡 방송사임을 스스로 자인 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MBC는 저를 출연시키기 않기 위해 기술적인 문제로 코너를 조정했다며 거짓말까지 했지만 제가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던 그 시각 '뉴스외전'은 아무런 기술적인 문제 없이 엉뚱한 패널을 출연시켜 방송을 잘 마쳤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 MBC가 공영방송이 아니라 노영방송이라는 저의 주장이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박 사장에게 일대일 끝장 토론을 제안한다"며 "공정한 방송을 만들겠다는 박 사장의 언론관이 사실이라면 공개 토론장에서 저의 주장을 당당하게 반박하라"고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또 "박 사장이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입증할 자신은 없고 그렇다고 무소불위 언론 권력의 사장 자리라는 철밥통을 버리고 싶지는 않아 엉거주춤 공개토론을 회피해버리는 비겁함은 보이지 않으실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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