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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부터 도어스테핑 중단 "불미 사태 재발 방지 없이 지속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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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만 도어스테핑에 불참하는 것이 아니라 잠정 중단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대통령실은 "불미스러운 사태의 재발 방지 없이는 도어스테핑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불미스러운 사태'란, 지난 18일 도어스테핑 직후 MBC 소속 한 기자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세적 질문을 한 데 이어 해당 기자와 대통령실 한 비서관 간 공개적으로 충돌한 것을 가리키는 맥락이다. MBC는 동남아 순방길 대통령 전용기 탑승이 불허된 방송사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 충돌과 관련해 언론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대통령실은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도어스테핑은 보통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9시 전후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출근하며 1층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것으로, 전임 대통령들은 시도하지 않았던, 일종의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이라서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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