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3일부터 내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특성화고는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고등학교 유형이다. 일반계 고교와 달리 국어·영어·수학 등 보통 교과 수업보다 직업 교육에 초점을 맞춘 전문 교과 위주로 수업이 편성된다.
현재 지역에는 ▷기계, 전기, 전자, IT 디자인, 재료, 섬유, 화공, 건설 등 공업계열 ▷경영, 금융, 행정, 콘텐츠, 관광 등 상업계열 ▷조리, 미용, 보건 등 가사·실업계열의 특성화고가 있다.
2023학년도 지역 특성화고 16곳의 신입생 모집정원은 3천786명이다.
입학 전형은 '취업희망자 전형'과 '일반전형·기타특별전형' 등 크게 두 개로 나뉜다.
취업희망자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 이후 특정 분야 취업 또는 창업 의지를 반영해 2천634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3, 24일 이뤄지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다.
일반전형 및 기타특별전형에선 1천152명을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6일이다.
원서의 경우 지역 중학생은 본인의 출신 중학교에서, 타 시·도 중학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는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고등학교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각 특성화고 홈페이지 또는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있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 여건 등을 고려한 직업교육 내실화와 맞춤형 직업진로 교육 등 대구 학생들이 미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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