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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민주당, 대통령 부인 스토킹·흑색선전 전문정당…볼수록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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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오보 사과 없어…장경태, 캄보디아에 체포대 파견할 기세"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장경태 의원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 스토킹, 흑색선전 전문 정당이냐"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27일 본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볼수록 대단한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정 위원장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 대변인에 대해 "경천동지할 오보를 해 놓고 반성과 사과가 없다"며 "김의겸 대변인은 그때 그 상황이 오면 또다시 폭로에 나서겠다고 다짐한다. 흑색선전 전문가가 되기로 작정한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김 여사가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심장병 아동 방문 당시 사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장 의원에 대해선 "왜 조명이 설치됐다고 주장하는지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조명 설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람을 캄보디아로 보냈다'고 밝혔다"며 "이대로 놔두면 장 의원은 캄보디아 소년의 신병 확보를 위해 캄보디아에 체포대라도 파견할 태세"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가 외교 분쟁을 초래할 수 있는 언행을 쏟아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영국-유엔 방문 내내 '외교 참사' 프레임을 덮어씌우려던 민주당의 집요함이 애달프다"며 "장경태 의원 덕에 민주당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부인 스토킹 전문 정당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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