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인 '함께하는 연구소'와 '예천문화사업단' 2개 기업을 선정해 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비 총 2천만원를 각각 지원했다.
함께하는 연구소는 발달장애인의 직무개발과 사회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그림책 제작을 목표로 지난 11월 '기쁨의 꽃, 씨' 그림책을 제작해 출간했다. 그림책은 이해하기 쉬운 글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책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발달장애인 삽화가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했으며,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 활동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사회적 기술 형성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예천문화사업단은 활 체험 캐릭터인 '하이비'를 3D 피규어를 제작해 기존 활 체험과 연계한 새로움 상품을 개발했다.
이번 신제품 개발로 기업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판매함으로써 지역 이미지 홍보 및 인지도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 받은다. 또 제품 판매 수익을 연 1회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어 윤리 소비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익 예천군 새마을경제과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사업개발비를 비롯한 일자리 창출 사업, 사회보험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내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높이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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