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기환 대구보건대 교수, '우크라이나 응원 그림'과 성금 대사관에 전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0년 사진작가로 활동, 요즘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는' 포토페인팅 아트에 몰두

장기환(사진 오른쪽·매일 탑 리더스 3기) 대구보건대 교수는 지난 22일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을 방문, 우크라-러시아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장기환(사진 오른쪽·매일 탑 리더스 3기) 대구보건대 교수는 지난 22일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을 방문, 우크라-러시아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그림' 1점과 성금을 전달했다. 매일신문DB

장기환(사진 오른쪽·매일 탑 리더스 3기) 대구보건대 교수는 지난 22일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을 방문, 우크라-러시아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그림' 1점과 성금을 전달했다. 장 교수는 올해 3월에도 우크라이나 돕기 성금을 보냈다.

"뉴스에서 본 전쟁의 참상과 안타까운 마음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순간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고 7개월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그림'은 장 교수가 직접 작가로 참여한 '2022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전시되어 다른 작품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선보였고, 전시회를 마치고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으로 전달됐다.

1991년 대학 강의를 위한 슬라이드 필름 촬영을 하면서 사진을 접하게 된 장 교수는 그동안 사진작가로 활동했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예술기법인 포토페인팅 아트에 몰두하고 있다.

포토페인팅 아트는 30년 넘게 찍어온 사진을 바탕으로 한지, 캔버스, 와시지(일본전통종이) 등에 사진 작업을 하고 그 위에 유화물감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작업한다.

장 교수는 "지금까지 담아온 수백만 장의 사진을 기반으로 사진에서 표현되지 않는 부분은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은 사진에서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예술장르에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의 포토페인팅 아트 작품은 소품에서 2m가 넘는 대형 작품까지 다양하며, 2021년 구미와 부산 국제아트페어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대구, 경주, 구미, 부산. 인도 뭄바이 등에서 선보였다.

장 교수는 "틈나는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작품 활동을 하던 중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사회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있으며, 심지어 임산부와 어린이까지 희생당하는 소식을 접하면서 너무 가슴이 아파 우크라이나 돕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