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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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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 기업 123곳 밀집…국내 최대 글로벌 반도체 공급기지

경북도·구미시, 반도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이 지난 11월 29일
경북도·구미시, 반도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이 지난 11월 29일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위원회' 출범식을 하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결집을 다짐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달 29일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반도체 기업 투자와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인재 채용 등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미는 대규모 투자 및 입주가 가능한 구미 5국가산단과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 안정적인 전력 완비는 물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와 직선 10㎞ 거리로 수출 물류 경쟁력을 갖추는 등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 구미산단은 반도체 소재·부품 등 반도체 관련 기업 123곳이 밀집하고, 반도체 관련 매출액이 한해 12조원을 넘는 등 국내 최대 글로벌 반도체 공급기지여서 클러스터 구축이 용이하다.

특히 구미는 최근 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 2조3천억원 투자를 비롯해, LG이노텍(1조4천억원), 원익큐엔씨(800억원) 등 반도체산업 관련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지난 50년간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비용 없이 기 조성된 반도체 산업 기반으로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성과 도출이 가능하다.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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