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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결단...신한은행, 모바일‧인터넷 뱅킹 이체 수수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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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은행장 “이체 수수료 면제가 고객과 사회를 위한 하나의 메시지 될 것”

한용구 신한은행장. 신한은행
한용구 신한은행장. 신한은행

2일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모바일 앱인 뉴 쏠(New SOL)과 인터넷 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 이체 수수료를 전액 영구 면제하기로 했다. 모바일·인터넷 뱅킹 수수료가 사실상 폐지된 것이다.

이번 수수료 면제는 지난해 12월 30일 취임한 한용구 신한은행 은행장이 전임 은행장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의 경영철학을 계승한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한용구 은행장의 결단으로 추진됐다.

한 은행장은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리딩 뱅크답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심도 있게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익을 낸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체 수수료 면제를 가장 빠른 시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고객 중심은 신한이 일류 기업으로 가는데 가장 커다란 대명제다"라며 "이체 수수료 면제가 고객과 사회를 위한 하나의 메시지가 될 것이며, 모든 은행이 동참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서도 "고객중심의 가치는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과 사회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주는 은행,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는 은행, 일류 신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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