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상공회의소(회장 안태영)는 3일 경산인터불고CC 대연회실에서 2023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국민의힘 윤두현·한무경 국회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역대 경산시장, 각급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태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에게는 지난 어려웠던 시절 모두가 합심 단결해 세계가 놀란 경제발전을 이뤄낸 저력과 자부심이 있으며,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킨 경험과 지혜가 있다"면서 "경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기묘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 윤두현·한무경 국회의원과 조현일 시장, 배한철 의장, 박순득 의장, 최외출 총장 등도 축사와 건배사를 통해 "계묘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과 함께 지역민들이 화합해 지역 발전과 지역 경제의 힘찬 재도약을 위해 함께 뛰자"고 역설했다.
이날 조현일 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은 지역 상공인들의 숙원인 '경산상공회의소 신축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혀 상공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회장(전 경산상의 회장)은 6·25전쟁 참전용사로 올해 100세를 맞는 배수용(경산시 백천동) 옹을 소개한 뒤 무대 앞으로 모신 후 건배사를 요청했다.
이에 배수용 옹은 "6·25전쟁 당시 9월 영덕 장사리 해안상륙작전에 투입돼 적의 포탄 파편이 두 개나 내 몸에 박히는 부상을 입는 등 김일성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면서 "오늘 건배사를 할 수 있는 영광을 줘 큰 용기가 솟아오른다. 우리 모두 경산을 위해 건배를 하자"고 말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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