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문화지킴이회(회장 김약수)가 지난 6일 영남지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의회로부터 2022년 영남지역 매장문화재 보호활동 유공상을 받았다.
이 상은 평소 영남지역 매장문화재 보호에 앞장서 활동해 지역문화재 보호에 크게 공헌한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이날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개최된 제15회 영남지역 문화재 연구조사발표회에서 수상했다.
경산문화지킴이회는 2005년 조직해 경산시민 및 청소년에게 경산지역 지정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보호정신을 고취시키고, 경산의 지정문화재 보호를 위한 답사 및 환경보호(청소)를 목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현재 회장 등 회원 40명으로 구성됐고, 매년 국가지정문화재 2개소, 경상북도 지정문화재 8개소를 답사해 문화재의 현 상태를 살피고 주변 환경보호를 위한 청소를 주 활동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경산문화지킴이회는 2016년 사적 제516호 경산 임당동 고분군 및 토성 유적 바로 옆에 경산시가 경북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을 때 경산 임당동 고분군 및 토성의 훼손을 막기 위한 시위를 전개해 경북재활병원이 대구미래대 부지로 변경해 건립, 개원하게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영남지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의회는 경상남·북도 26개 문화재조사연구기관으로 조직돼 있으며, 매년 영남지역 매장문화재 보호활동에 공헌한 1단체 또는 1인에게 이 상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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