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이 설 연휴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21, 23, 24일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미나실, 문화사랑방, 중앙로비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일 선착순 500명씩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설 당일인 22일은 휴관이다.
전통 문화체험 활동으로는 막대기 방패연 만들기, 종이 꽃신 만들기, 투호 만들기, 전통 팽이 꾸미기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 등 대구시 공립박물관 3곳도 설 연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전문박물관인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인근 팔공산 동화사, 북지장사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또한 달성공원 내에 있는 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역사관 전시와 함께 사적으로 지정된 달성토성과 동물원을 관람할 수 있으며, 경상감영공원에 있는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대구의 위상이 높았던 조선 후기 경상감영의 역사와 대구의 근대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공립박물관 3곳은 21, 23, 24일 사흘간 운영되며 설 당일인 22일, 설 연휴가 끝난 25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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