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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지역 제조업체 42%만 상여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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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21일부터 4일간 휴무, 일부는 납기 위해 교대 근무도

김천일반산업단지 전경. 김천시 제공
김천일반산업단지 전경. 김천시 제공

김천상공회의소가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설 휴무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42%만 상여금 지급 계획을 세웠으며 대부분 21일부터 4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중 56개 업체가 휴무를 실시하며 이중 40개 업체가 공장 가동을 완전히 중단하고 단체휴무에 들어간다. 하지만 14개 업체는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이거나 납기 등을 이유로 교대로 휴무하며 현장을 가동한다. 2개 업체는 공장을 가동할지 여부를 고민 중이다.

52개 업체는 4일간 휴무를 실시하며 2개 업체는 5일, 2일 혹은 3일 휴무를 하는 업체도 각 1개 업체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의 관심사인 설 상여금은 25개(42%) 업체가 정규상여금 또는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며 18개 업체는 지급하지 않는다. 17개 업체는 상여금 지급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들 조사업체 중 설 상여금을 정규상여금 형태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60.3%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설 상여금을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57만5천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업체 중 39개 업체가 설 선물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 5만 원 이하의 선물을 준비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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