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계약원가 심사와 일상 감사를 통해 지난해 5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2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원가 심사 건수 및 금액은 463건, 2천757억원으로 금액 대비 절감 비율은 2.1%다.
사업별로는 ▷공사분야 260건, 50억원 ▷용역분야 129건, 7억원 ▷물품분야 74건, 1억원 등이다.
계약심사반 실무교육, 계약원가 심사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전년보다 1.1% 증가한 34억원의 예산을 더 절감했다.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해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부실공사를 사전 예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영천시 관계자는 "관행적인 계약원가 산정 방식을 탈피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 적용과 적정한 사업 원가 심사로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감서 뻔뻔한 거짓말 안돼…위증 왜 수사 안하나"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
AI 시대 에너지 중요한데…'탈원전 2막' 가동, 에너지 대란 오나
"조용히해! 너한텐 해도 돼!" 박지원 반말에 법사위 '아수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