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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 넘도록 무득점…대구시청 여자 핸드볼 3연패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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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 코리아리그서 서울시청에 두 골 차 패…공동 7위 머물러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SK 권한나의 슈팅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SK 권한나의 슈팅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이 서울시청에 져 3연패에 빠졌다.

대구시청은 13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24-26 두 골 차로 패했다.

나란히 개막 2연패로 출발이 좋지 못했던 팀들의 맞대결에서 이긴 서울시청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8개 구단 가운데 5위로 올라섰고, 3연패를 당한 지난 시즌 최하위 대구시청은 인천시청과 함께 공동 7위에 머물렀다.

서울시청은 경기 시작 후 11분이 넘도록 대구시청에 한 골도 내주지 않고 7골을 몰아쳐 7-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대구시청이 황은진(7골), 김선화(6골) 등의 득점으로 꾸준히 추격했지만 결국 서울시청이 2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대구시청은 조수연과 최한솔을 막지 못하며 7골씩 내줬다.

같은날 열린 SK와 광주도시공사의 경기는 28-28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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