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립신암선열공원 3년만에 설 연휴 유족 및 참배객 맞이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위패 모신 사당 '단충사'도 일반인에 개방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이 24일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묘역 정화활동을 했다. 공군군수사령부 제공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이 24일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애국지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묘역 정화활동을 했다. 공군군수사령부 제공

국립신암선열공원관리소(소장 양귀진)는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1~24일에 설 연휴 유족 및 참배객에 신암선열공원을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암선열공원은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약 3년 간 설 연휴 개방을 잠정 중지해왔고 유족들은 독립선열 묘소를 찾지 못했다.

신암선열공원은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유족 및 참배객을 맞이한다. 방문 유족은 연휴 기간 동안 정문 경비실에서 애국지사 묘역 위치 및 주차 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순국선열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인 단충사도 일반인에 개방한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원내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설 계기 특별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로 연휴 기간 유족을 정성껏 맞이할 예정이다.

양귀진 신암선열공원관리소장은 "시민들께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유일의 독립유공자 안장 국립묘지인 국립신암선열공원을 방문해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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