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수원, 원전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특별 토론회 개최

협력기업 40여개사 초청…원전생태계 재정립, 현 생태계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 토의

한수원이 18일 방사선보건원에서
한수원이 18일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업 초청 특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8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기업 40여개사를 초청, 자유토론 형식의 특별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수원은 원전 생태계 전반에 걸친 근본적 혁신과 체질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한 원전 생태계 활성화 컨설팅 용역을 다음 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용역에 앞서 원전 생태계의 중심축인 협력기업과 용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단순히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청취가 아니라 원전생태계 재정립, 현 생태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한수원-협력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수원은 앞으로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는 동안 협력기업의 발전적인 제언과 건의가 용역 결과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간점검 토론회도 마련할 방침이다.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수원은 협력기업과의 상생에 힘쓰는 한편 이번 컨설팅 용역이 원전 생태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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