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중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교수(매일탑리더스 아카데미 4기 초대 동기회장)가 이끄는 재구문경시향우회 회장단 전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등 이 제도 확산의 서포터즈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 화제다.
23일 문경시에 따르면 재구문경시 향우회 주대중 회장이 1인 연간 최고금액 500만원 기부를 비롯해 수석부회장 4명(권영호,고재락,김 석,이찬우)과 사무국장(정석래)이 각 3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문경시 관계자는"수도권과 지방 통틀어 향우회 회장단 전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주대중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 공제도 받고 고향에 보탬이되는 것은 물론 출향인들 또한 고향의 특산물이 30% 답례품으로 돌아와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대단히 좋은 제도다"면서 "그간 고향에 많은 기부를 했지만 답례품은 없었다"고 웃었다.
그는 또"재구문경향우회장단의 이 같은 사례가 기폭제가 돼 문경발전을 소망하는 타 지역 향우회 및 출향인들의 자발적 기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주대중 회장이 문경 고향사랑기부제 1호 고액기부자가 되고 그가 회장으로 있는 재구문경시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솔선수범한 것은 예상됐던 일이라는 반응이다.
주 회장은 평소에도 고향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문경 상주 인재육성을 위해 함창중·고에 사재 24억 출연, 문경에서 개최한 세계군인체육대회 후원금 3천만원, 문경시장학회에 2천400만원 장학금 기탁.장애인복지발전에 수천만원 현금 지원 등 셀수 없을 만큼 문경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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