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빙어잡고…썰매타고…눈꽃열차 즐기고…"

안동시, 28일 영남최대 겨울축제 '2023 암산얼음축제' 개막
얼음썰매·빙어낚시·민속놀이·놀이기구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얼음빙벽·포토존·아이스 컬링·썰매타기 대회 등 각종 이벤트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인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인 '2023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오는 28일 개막된다. 안동시 제공

"더 즐거운 체험! 더 짜릿한 놀이! 천혜의 자연 절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영남지역 최대 가족형 겨울놀이 축제인 '2023 암산얼음축제'를 즐겨보세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안겨줄 '2023 암산얼음축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9일 동안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28일 오후 1시 개막식에는 전통 풍물패들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발전하는 안동 희망 메시지 선포' 퍼포먼스, 다양한 캐릭터로 꾸민 '놀이단 寒(한)식구' 공연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얼음썰매, 빙어낚시, 민속놀이, 놀이기구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겨울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얼음 조각과 얼음빙벽 등 포토존, 아이스 컬링 및 썰매타기 대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축제기간 내 펼쳐질 예정이다.

놀이동산에는 눈꽃열차와 달고나 만들기, 유로번지점프 등을 즐길 수 있다. 얼음 미끄럼틀과 빙벽 포토존, 이글루 등 조형물 전시도 준비돼 있다.

겨울놀이 체험 무대에서는 팽이치기와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아이스컬링 대회와 썰매타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인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인 '2023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오는 28일 개막된다. 안동시 제공

이밖에 얼음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여성·장애인 전용 화장실, 몸 녹임 쉼터,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추가 확충했다.

또 올해 축제에서는 얼음썰매와 빙어낚시 체험권 구매시 축제장 및 남후면 관내 식당에서 이용가능한 5천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안동시는 안전한 축제장 운용을 위해 지난 18일 안전검검을 통해 축제 개최를 위한 얼음 기준 두께인 25~30cm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 축제 하루 전인 27일에는 시설물 점검 및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축제장 운영에 나선다.

안동시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리는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기고,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하는 체험과 즐길거리 가득하고 안전한 겨울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인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인 '2023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오는 28일 개막된다. 안동시 제공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