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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코로나 상황에도 상위 500대 기업 2곳 중 1곳 사회공헌액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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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사회공헌 분석…"사회적 지원 요구 증가 요인"

전경련이 발표한
전경련이 발표한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 분석자료. 전경련 제공.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기업 2곳 중 1곳은 지난 2021년 사회공헌 비용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발표한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업 219곳에서 지출한 사회공헌액은 2조 9천251억 원이다. 1개 사당 평균 지출액은 133억 원 수준이다.

2021년 사회공헌액이 전년보다 증가한 기업은 50.5%다. 전체 분석 기업 중 26.5%도 25% 이상 증가했다.

기업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지원 요구 증가'(22.1%) 및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증가 및 신규 론칭'(20.5%), '경영성과 호전에 따른 사회공헌예산 증가'(17.2%) 순으로 사회공헌액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 및 지역 발전 기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최고경영자(CEO)의 미션 및 철학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탄소 배출량 감소 등 기후 변화 대응 ▷고객 및 근로자 안전 강화 ▷친환경 가치 실현 등이 꼽혔다.

이상윤 전경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의 노력을 격려하고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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