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위탁운영하는 경산동의한방촌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와 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가 위축되고 실물 경기가 악화하는 상황에도 달성한 기록이다.
경산동의한방촌은 투입 예산과 시설 규모가 비교적 작지만 역사와 문화, 자연 등이 어우러진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삼성현역사공원과 한방 웰니스 치유 전문시설이 어우러진 한방문화공간이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한약재 족욕 체험은 전년 대비 3천500명이 많은 1만2천650명이 방문했다. 이외에도 향주머니 만들기와 화장품 에센스·향수, 뷰티 스킨·네일케어, 체형교정 등 한의원 진료를 포함하면 지난해 10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앞으로 대구경북 통합관광벨트 스마트 힐링로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 한방 프로그램을 확충할 예정이다.
최용구 동의한방촌장은 "한방 바이오 뷰티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는 경산시와 대구한의대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성을 쏟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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