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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31일 kt전 복귀…가스공사 페가수스 연패 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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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머니의 병환 탓 경기 집중 못해, 가스공사측 대체 선수 고려안해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캐롯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 가스공사 할로웨이가 슬램덩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캐롯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 가스공사 할로웨이가 슬램덩크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정 연패에 허덕이고 있는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머피 할로웨이의 코트 정상 복귀에 한시름을 덜었다.

가스공사는 30일 할로웨이가 31일 수원kt전부터 경기에 다시 출전해 정상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할로웨이는 이대성에 이어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2.3점으로 주 득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경기당 10.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가스공사 골 밑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8일 SK전을 소화한 뒤 개인 사유로 29일 안양 KGC전에 결장하면서 가스공사 외인 선수 전력에 공백이 우려된 바 있다.

유도훈 감독은 당시 KGC전을 앞두고 "할로웨이가 개인적인 이유로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할 것 같다. 새로운 외국 선수를 알아봐야 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리그 후반 중위권 도약 싸움이 한창일 때 팀의 주축 외인 선수가 빠진다면 팀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할로웨이가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짐에 따라 우선은 한숨돌리게 됐다.

가스공사는 할로웨이가 개인 가정사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 미팅을 통해 남은 시즌 소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다졌다고 설명하면서 현재 시즌 대체 선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도 밝혔다.

가스공사 구단은 "최근 할로웨이는 미국에 있는 어머니의 병환이 경각을 다투는 상황 중, 이를 돌보던 큰 형마저 건강이 악화돼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이러한 사유로 인해 지난 29일 안양 KGC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팀 미팅을 통해 6강 경쟁을 위한 자신의 역할 및 동료들의 의지를 확인하고 시즌 참여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고 전했다.

할로웨이는 31일 수원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정상적으로 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앞선 2차례 원정 경기에서 모두 치열한 연장 혈투를 펼쳤고 끝내 연패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연장승부 속에서 이대성을 필두로 정효근, 이대헌 등 주축 선수들의 투혼을 확인할 수있었던만큼 아직 6강을 향한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의지를 다진 할로웨이가 다시 코트로 복귀함으로 가스공사는 다시한 번 비상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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