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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반납 땐 행복페이 10만원" 대구시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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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교통카드→지역화폐 전환

대구행복페이 선불카드. 대구시 제공.
대구행복페이 선불카드.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운전 면허를 반납한 고령 운전자에게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기존 교통카드에서 충전식 지역화폐 카드로 변경한다.

시는 이달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로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대신, 같은 금액이 충전된 대구행복페이 선불카드를 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6월부터 70세 이상 노인에게 시내버스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교통카드의 활용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다양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구행복페이를 지급하면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 운전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군은 6월까지는 군위사랑상품권(10만원)을 지급하고, 7월부터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할 방침이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7천169명으로 전년(5천762명)보다 24% 늘었다. 2019년 이후 누적 반납자는 2만2천782명이다.

시는 올해도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인센티브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3억5천만원 증가한 8억6천만원을 편성했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행복페이는 가맹점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면허 반납 유인을 높여 반납자를 늘리고 지역 소비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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