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기현 손잡은 나경원 "많은 인식 공유…총선 승리를 생각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 앞에서 전당대회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 앞에서 전당대회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를 만난 나경원 전 의원이 "당의 모습이 참 안타깝다"며 "김기현과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7일 김 후보와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하고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우리가 참 어렵게 세운 정권이다. 분열의 전당대회로 되어가는 것 같아 굉장히 안타깝다"고 전했다.

나 전 의원은 또 "우리가 생각해야 할 건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내년 총선 승리라고 생각한다. 그 앞에 어떤 사심도 내려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김 후보와) 당에 대한 애당심 그리고 충심에 대해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했다.

김 후보는 "20년 세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보수우파의 가치를 지키고 신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나 전 의원님과 함께 더 많은 의견을 나누고 나 전 의원께 자문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 전 의원은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드러낸 것으로 봐도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