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와 상주시의회는 정부지원과는 별개로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현금 20만원씩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9억6천만원의 긴급 예산을 편성, 기초생활수급자 3천845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1천955가구 등 모두 5천800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한다.
난방비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지급계좌로 입금된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도시가스요금 할인, 전기요금 감면과는 별도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정부지원 대책만으로 올 겨울 더욱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고통을 살피고 기본생활을 위협 받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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