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케이메디허브, 뇌질환 초음파 치료 대동물 연구개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치매·파킨슨병 등 뇌질환과 노인성 질환 치료에 사용

10일 케이메디허브가 약물을 뇌 안에 전달하는 연구에 대해 대동물 비임상을 시작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10일 케이메디허브가 약물을 뇌 안에 전달하는 연구에 대해 대동물 비임상을 시작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10일 "약물을 뇌 안에 전달하는 연구에 대해 대동물 비임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대동물(비글)에 적용 가능한 집속초음파 조사장치를 보유 중인데 이 장치를 통해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집속된 초음파를 조사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대동물의 두개골 너머로 초음파를 전달했고, 안정적으로 뇌혈관 장벽이 개통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들은 두개골을 절단하지 않고도 뇌질환이 치료 가능하도록, 비침습적이고 회복 가능한 뇌혈관장벽 개통 및 약물 전달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치매·파킨슨병 등 뇌질환과 노인성 질환 치료에 획기적 혁신을 일으킬 신기술을 개발한다는 게 케이메디허브의 목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두개골 절단 수술 없이 질병 부위에 집속 초음파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을 꾸준히 연구 개발해 치매 극복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