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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10만 달러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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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긴급구호계좌 이용…13일 현재 사망자 3만명 넘어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11일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현지 구조팀과 합동으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11일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현지 구조팀과 합동으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지난 6일 발생한 강진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0만 달러(1억2천70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계좌를 통한 간접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구시는 예비비를 활용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예기치 못한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다는 사실에 아픔을 같이하며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시리아 접경지역인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에서 발생한 두 차례 지진으로 13일 현재 2만9천60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두 국가를 합친 총 사망자는 3만3천179명으로 2003년 이란 대지진(사망자 3만 1천명)의 피해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시리아는 내전으로 정확한 통계 작성이 어려워 실제 사망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네 번째로 많은 규모의 파병을 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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